Space xx

Fine Line [가는 선]

Artist : 야웬 푸 , 카스텐 고링

전시기간 : 2019/07/20 ~ 2019/08/08

Fine Line / 가는선 / Yawen Fu & Carsten Goering / 20(sat) July ~ 08(thu) August. 2019 / Space XX



야웬 푸(Ya-Wen Fu)와 카스렌 고링(Carsten Goering)은 2018년부터 협업하여, 2019년 space xx 에서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 『Fine Line』은 mixed-media 와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그들은 space xx라는 새로운 문화의 시작점 안에서, 색, 빛, 모터, 기계, 그리고 다른 요소들이 어떻게 두 예술가와 소통하고 영감 받게 되는지 보여준다. 제목의 『Fine line』은 문자 그대로 '매우 얇은 선'을 의미하며 확장되어 사용하면 '어떠한 두 가지 이상 사이의 경계나 구분 가운데 놓여진 상황'을 뜻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독일, 대만 그리고 서울에서 겪는 삶의 경험 가운데, 타자와의 연결점이나 혹은 그 가운데 경험하게 되는 사회, 문화적 경계와 간격을 색과 선을 사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지각적으로 보여준다.

야웬 푸(b.1980, Taiwan)는 인체에 대한 정의, 신체와 외부환경과의 관계를 다루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는 사람이 느끼고 행동하는 공간, 지각하는 자아가 존재하고, 마찬가지로 이 자아가 주변 환경에서 시작되는 공간 대해 고민하고 탐구한다. 신체의 개념이나 태도, 몸의 움직임들은 디지털 미디어, 비디오, 퍼포먼스, 사운드 프로덕션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 활동에 영감이 되어 있다.

고링(b.1982, Germany)은 현상, 오류, 정보의 변화, 그리고 기술적 매체 이미지의 기원을 탐구한다. 그는 이러한 사상들을 자신의 작업에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불에 탄 신문 재를 사용하여 색소 층을 쌓고 그로 인해 형성된 수직의 그리드(grid)를 과감한 색을 통해 나타낸다. 다양한 압력으로 인해 형성된 그리드들은 표면 내에서 움직임을 만들어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는 리듬감을 보여준다.

이처럼 그들은 서로 다른 관점 안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전시를 위해 6개월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에 내재된 기본 틀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사고를 개발하고자 했다. 두 작가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견해의 차이점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논점에 대해 대처하는 양상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그들은 각 작업의 공통점인 선을 사용하여, 서로 다른 사회문화 간의 긴장과 충돌 그리고 혼합되는 양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이 전시를 통해 다양한 주변 환경과 공존하기 위해 우리가 몸을 적응시키고, 또는 수동적인 매개체로서 정보를 흡수하고 활동하는 것을 지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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